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이 평생에 걸쳐 기록한 백과전서 '이재난고'( 齋亂藁) 일부가 후손의 기탁기증을 통해 저자의 고향인 고창군으로 250년 만에 귀향합니다. 조선시대 타입캡슐 이라 불리는 '이재난고'에는 당대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어학, 지리, 천문, 서양과학까지 다양한 지식과 생활상이 망라되어 있답니다. 그 연구가치가 높다고 하니 소중히 간직하고 보존해 나가야겠습니다.
글/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 사진/고창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