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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LH 공공택지 개발 후보지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공모 참여를 반대하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LH 정보 유출로 민주당 공천 탈락한 1호자가 국가 공사 사장으로? 절대 안 됩니다'란 제목으로 지난달 31일 올라온 국민청원은 현재 1천84명(6일 오후 5시 기준)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절반인 3개 시·도(서울, 인천, 경기)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위생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까지만 사용하라는 인천 시민의 요구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위기 상황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한 신창현 전 국회의원이 과연 적임자인지에 대한 사안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어, 이게 사실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