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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현중학교는 지난 10일 친구와 가족,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무에 열매로 다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1.7.10 /용인 백현중 제공

용인 백현중학교(교장·김미경)는 지난 3월부터 '따뜻한 말 품격 있는 말' 캠페인 등으로 올바른 언어생활과 타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바른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따뜻한 말 품격 있는 말' 캠페인은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칭찬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언어 지킴이 서약식과 사랑의 우체통,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전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친구와 가족, 선생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나무에 열매로 다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진행했고 1년간 필사 활동인 '슬기로운 리드인'도 구글 클래스룸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등교 주간에 담당 교사와 만나 필사 결과물을 확인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인성 함양과 글짓기 실력을 키우는 데 앞장섰다.

김미경 교장은 "감사하는 마음을 따뜻한 말로 표현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