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풍선이 아닙니다. 코로나19와 폭염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입니다. 방호복 안으로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식히려고 냉풍기 바람을 잠시 쐬고 있는 안쓰러운 뒷모습입니다.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여째 네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대들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글·사진/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