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3

여름의 끝자락에 맥문동 꽃이 만개했습니다. 수원 노송 지대에 조성된 맥문동 꽃밭에는 매년 이맘때면 열정 가득한 사진사들과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이 찾아옵니다. 옷까지 맞춰 입고 보라 빛깔 도심공원 사이를 거닐며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

글·사진/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