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건 이 후보가 이번 회동을 계기로 친문(친문재인) 세력까지 아우르는 '원팀'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전 10시 57분부터 11시 47분까지 50분간 차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외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 수석은 회동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차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의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과 수석대변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이날 과천시 중앙선관위원회를 찾아 이 후보를 대신해 20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의 가난보다 더 두려운 건 내일도 나아질 거란 희망이 없는 삶"이라며 "반드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한다"고 적었다.
이번 회동은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건 이 후보가 이번 회동을 계기로 친문(친문재인) 세력까지 아우르는 '원팀'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전 10시 57분부터 11시 47분까지 50분간 차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외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 수석은 회동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차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의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과 수석대변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이날 과천시 중앙선관위원회를 찾아 이 후보를 대신해 20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의 가난보다 더 두려운 건 내일도 나아질 거란 희망이 없는 삶"이라며 "반드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한다"고 적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