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통일 문제가 영화를 통해 힘을 얻는다. 제1회 통일문화영화제가 오는 5일 오후 1시~7시 압구정 CGV 제3관에서 개최된다.
'영화, 그 무한 상상력의 힘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통일문화영화제는 세 편의 단편 영화가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박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은서'와 김서윤 감독의 '기사선생', 이태훈 감독의 '판문점 에어컨'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앞서 출품된 37편의 작품 가운데 예비심사를 거친 5편의 단편 작품이 상영되는 데, 경쟁작품으로 선정된 한동균 감독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15분)'와 김달리 감독의 '한나 때문에(25분)', 정혜윤 감독의 '면접(15분)', 박은경 감독의 '언니는 고양이(30분)', 임대청 감독의 '말리 언니(30분)' 등이 관심을 모은다.
영화제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통일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이외에 나머지 네 편의 상영작품에 대해서도 그에 맞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첫 통일문화영화제, 5일 압구정CGV서 진행
입력 2021-12-01 20:28
수정 2021-12-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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