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4일 안양·용인·남양주·파주·양주 등 5곳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3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공천심사결과(4차)'를 공고했다.
현역시장 안양 최대호, 용인 백군기 2곳 2인 경선
'실형' 남양주, '컷오프' 파주, '공석' 양주는 3인 경선
5개 기초단체 모두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천 심사 결과 미발표 기초단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략공천 선거구로 지정한 성남과 청년전략 선거구 광주·오산과 구리, 동두천 등 5곳만 남았다.
먼저 2인 경선 지역은 안양과 용인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건한 용인시의원과 경쟁한다.
남양주·파주·양주는 3인 경선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조광한 현직 시장 자리를 놓고 신민철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최민희 전 국회의원, 윤용수 전 경기도의원이 경선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현역 시장의 공천 심사 탈락은 박승원 광명시장, 윤화섭 안산시장에 이어 세 번째다.
파주시장 후보 경선은 김경일 전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도권상생협력특별위원장, 이상협 민주당 정책위원회 국방·정보위 전문위원, 조일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보좌관 등 3인으로 치러진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건강상 문제로 사임한 이성호 전 양주시장의 자리는 박재만 정성호(양주) 국회의원 정책특보, 이희창 양주시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등 3인이 경선을 치러 본선에 나간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단수 공천 선거구 9곳과 경선 8곳 등 17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29개 선거구의 심사 결과도 공개했다.
광역의원 단수 공천 선거구 9곳의 예비경선 통과자는 ▲수원5 김봉균 ▲수원6 황수영 ▲성남8 송민규 ▲안양1 김성수 ▲안양5 조광희 ▲평택1 양경석 ▲평택3 서현옥 ▲과천 임지웅 ▲동두천2 김동철 등 9명이다.
▲수원12 김주형, 이병숙 ▲안양2 김선화, 최경순 ▲안양3 김양하, 문형근 ▲안양6 국중현, 이채명 ▲평택2 김재균, 곽미연 ▲평택4 고윤옥, 김수우 ▲평택5 김영해, 이종한 ▲평택6 김인환, 오명근 등 8곳은 2인 경선으로 최종 출마 후보를 정한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