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임영문)가 올해부터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지식재산(IP) 교육을 확대한다.

26일 대진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특허청이 공동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대진대가 선정됨에 따라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강좌 개설 등 IP교육 확대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진대 ITIP지식재산교육센터는 현재 AI·빅데이터와 스마트모빌리티 전공에 적용 중인 IP교육을 AI융합학부와 IT공과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진대는 최근 5년간 특허청의 지식재산선도사업을 추진하며 IP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 이번 사업을 계기로 IP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지식재산 강좌와 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관련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게 된다"며 "학내 IP교육을 신산업 분야 학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