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6월 점용기간 만료를 앞둔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대해 정부가 통합관제를 위한 운영시스템 도입 및 노후시설 개량 등 '2023년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ICD기지~고속도로 연결 사업 등을 장기해결 과제로 삼은 가운데, 최근 발생한 오봉역 사망사고로 인해 '의왕ICD 개선'이 국회 주요과제로 떠오른 만큼 의왕시의 숙원과제 해결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의왕ICD의 1터미널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과 ICD 통합이전을 위한 지반 및 진·출입 도로 개량, 노후시설 개량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업시행주체가 되는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2터미널은 현재 코레일에서 시설 재배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봉역 사망사고로 국회 주요과제 떠올라
국토부, 1터미널 통합운영시스템 등 추진
내년 26억4천여만원 투입, 운용환경 구축
2026년까지 30억원 들여 하역장비도 개선
현재 의왕ICD 정보시스템은 1997년 구축된 만큼 노후화돼 재활용이 불가해 전반적인 시설 개량 및 국가보안시설 지정에 따른 보안성능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에는 26억4천여 만원을 투입해 통합운영시스템 개발은 물론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0억여 원을 들여 노후시설의 지반개량, 하역장비, 운영건물 등의 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시설 개량 설계 사업비는 '의왕ICD 시설재배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최종 산출될 예정이며 대략 1천여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토부와 코레일, 이 의원 등은 의왕ICD의 노후시설 및 시스템 구조고도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의왕시와도 별도 협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일 오봉역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국토부와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의왕ICD 개선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ICD 2터미널을 1터미널로 이전 통합하는데 국토부와 코레일 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향후 철도물류첨단화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은 1터미널과 오봉역 위주로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설계비를 비롯해 ICD 일대 진출입도로 개량사업비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의왕ICD 정보시스템은 1997년 구축된 만큼 노후화돼 재활용이 불가해 전반적인 시설 개량 및 국가보안시설 지정에 따른 보안성능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노후물류기지 스마트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에는 26억4천여 만원을 투입해 통합운영시스템 개발은 물론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0억여 원을 들여 노후시설의 지반개량, 하역장비, 운영건물 등의 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시설 개량 설계 사업비는 '의왕ICD 시설재배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최종 산출될 예정이며 대략 1천여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토부와 코레일, 이 의원 등은 의왕ICD의 노후시설 및 시스템 구조고도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의왕시와도 별도 협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일 오봉역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국토부와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의왕ICD 개선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ICD 2터미널을 1터미널로 이전 통합하는데 국토부와 코레일 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향후 철도물류첨단화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은 1터미널과 오봉역 위주로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설계비를 비롯해 ICD 일대 진출입도로 개량사업비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