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파크, 대학 등 지역의 관련 기관들이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수출·투자유치·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기업들이 수출과 투자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역량 강화, 글로벌 바이어 매칭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2억원으로 지난해 선정한 지원 과제 중 6개 사업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고, 신규로 3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과제 공모 마감은 오는 25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74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사업화·규제발굴 지원 사업 등을 펼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경우 입주기업들과 해외 투자자를 연계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