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여러 인프라와 플랫폼, 데이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개사 내외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5개사를 지원해 매출 8억1천만원, 신규고용 16명, 투자유치 2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한 S사의 경우 '스마트 주차 관제시스템 기반 생활편의 플랫폼'을 인천 지역의 아파트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16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가운데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바이오융합 분야의 제품 실증이 가능한 기업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상품이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실증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