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초,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4년 연속 쾌거

남양주 심석초등학교(교장·진복희)가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 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심석초의 2개 팀이 출전, 세계 9위와 1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심석초는 2020년부터 세계대회에 참가해 그해 2개 팀이 6·8위를 각각 차지한 데 이어 2021년에 5·14위, 2022년에는 1개 팀이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참가와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이번에 한국팀 32개를 포함해 전 세계 760여 팀이 참가했다.

진복희 교장은 "도전과 협동, 창의력이 중심인 창의융합수업을 통해 심석초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