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석균(국·남양주1·사진) 의원은 13일 오전 제369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도민을 위한 수도권 미디어 허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해야 한다"며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이라는 설립목적에 맞게 나아갈 수 있도록 감시와 지원을 다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9년 남양주에 개관했으며 운영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별 운영비 분담비율을 보면 우리 경기도만 광역지자체에서 분담해야 할 운영비를 기초자치단체인 남양주시에 분담시키고 있다. 사실상 경기도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물만 설립한 뒤 도민들에게 마땅히 제공해야 할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이라는 고유 목적을 방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시대에 4차 산업시대를 넘어 인공지능과 챗GPT로 전환하고 있는 조류에 발맞춰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장비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경기도가 앞서 나가야 한다"며 "도의 지원과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