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승마 대표 선수가 확정됐다.
경기도승마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장수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통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나설 8명(마장마술 2명, 장애물 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장마술 종목에서는 도현우(경희사이버대)와 오준서(화성 비봉고)가 도 대표로 선발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열렸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승마 일반부 마장마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도현우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중장애물은 채미소(수원여고부설방송통신고), 조민규(군포 용호고), 이진원(경희대) 등 3명이 뽑혔다. 대장애물에서는 이서윤(군포 중앙고), 박수아(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최태훈(GEF 승마단) 등 3명이 선발됐다.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제4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7일간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나날이 경기력이 향상되는 선수와 이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들, 학부모께 기쁨과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