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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3.10.9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대표의 당무 복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체력 회복이 기대하는 것보다 늦어져서 당부, 의정 활동 복귀가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체력 회복이 되면 가급적 빨리 복귀하겠다는 것이 대표의 의지"라면서도 "기대했던 것보다 체력 회복이 좀 더디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이 대표 체포안에 가결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의 징계 여부 등에 관한 논의도 이 대표 복귀 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명직 최고위원 발표 시점은) 확정된 바 없다"며 "(징계 시점도)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