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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35라운드 베스트 11에 세 명의 선수를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인천의 김민석, 최우진, 임형진이 포함된 35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최우진과 김민석은 지난 28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FC의 경기에서 각각 선제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임형진은 스리백 수비의 한 축을 맡아서 광주의 공세를 막아냈다.

한편, FC서울의 윌리안이 3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윌리안은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역전 골을 만들어내는 등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서울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과 수원FC의 경기는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으며, 서울은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