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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허남용)는 지난 17일 '2023년 미래형자동차 산학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형자동차 시장의 현안 분석 및 정책 도출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기자동차 정비업 지원'을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는 ▲시흥지역 전기차정비산업 현황 및 지원방안(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 ▲경기도 자동차정비 지원조례 사례분석(CASCAR 김동경 이사장) 등 현안발표에 이어 ▲시흥시 전기차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좌장 경기과기대 이승호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박춘호 의원은 전기차 정비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양성 지원, 산-학-민-관 협력지원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CASCAR 김동경 이사장이 나서 자동차 정비산업 현안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경기도 자동차정비 지원조례 사례를 소개했다.

정책토론에서는 경기과기대 이승호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정비업계가 전기차 정비분야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및 주요현안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경기과기대 이승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정비인력 양성,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선결과제 확인과 대응전략 모색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