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ND SPEED SKATING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기록으로 우승한 김민선(의정부시청·가운데)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3차 대회 여자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5초830의 기록으로 중국의 공 리(2위·2분26초14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랭킹 포인트 555점을 확보해 1위를 유지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도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37초8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0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6위(10초54)로 통과했지만, 스피드를 끌어올려 1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민선은 경기 후 “지난 3차 월드컵에 이어서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