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진
화성FC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주승진 감독. /K리그 정보지원시스템 캡처

화성FC는 제6대 감독으로 프로축구 수원 삼성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주승진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과 대전 등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던 주 신임 감독은 전주공고 축구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매탄중·고 감독을 거쳐 수원 삼성에서 수석 코치, 감독 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 여러 보직을 맡았다.


주 감독은 2024년 11월까지 화성FC를 맡는다.


올해 K3리그(3부리그)에서 우승한 화성FC는 구단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감독 공개 모집을 실시했고 주 감독이 적임자로 낙점됐다. 화성FC는 프로축구 K리그2 진출을 모색 중이다.


화성FC 관계자는 “화성의 장기적 비전에 맞춰 클럽을 도약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고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성FC는 주 감독과 함께 2024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