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일을여는집, 거리노숙인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인천내일은여는집이 22일 오후 2시께 부평역 북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행사’를 열었다. / 인천내일을여는집 제공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은 22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거리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은 이날 행사에서 내일을여는집은 노숙인 19명에게 희망키트를 건넸다. 희망키트는 삼계탕, 전복죽, 햇반, 라면 등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로 구성됐다.

내일은여는집은 매년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에게 방한복을 제공하고, 84명의 거리 노숙인에게 3개월 동안 주거비를 지원해왔다.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은 “추위에 떨고 있는 거리 노숙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