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화성시청)이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m와 1천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500m에서 이도진은 43초03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도진은 이 대회 1천m에서도 1분29초3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45초98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일반부 1천m에서는 김혜빈(화성시청)이 1분34초9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는 노도희(화성시청)가 2분42초129의 기록으로 최민정(2분42초172·2위)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