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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 제4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위원회와 지원협력관 구성으로 내실을 기한다.

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 제4차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도체육회 이사들에게 보고됐다.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는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해 선수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내·외부위원 8명 등 총 11명으로 이뤄진 운영위원회는 선수단의 신규 채용과 급여 책정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다.

또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은 선수단으로부터 의견 수렴 후 개선돼야 할 부분을 적극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협력관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육상 여자 800m, 1천500m, 3천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임춘애 씨가 맡는다. 임춘애 지원협력관은 내년 1월 2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격, 육상, 근대5종, 펜싱, 수구, 핀수영, 컬링, 체조, 스키, 루지 등 총 10종목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78명의 선수단으로 운영 중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설치(안)’이 원안 가결됐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업무가 도에서 도체육회로 이관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5명 등 7명으로 구성되며 도종합체전의 참가요강 변경 및 시상과 경기종목 채택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다가오는 새해에 경기도체육회는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