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최재영(25)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재영은 2025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포항제철고와 중앙대를 거친 최재영은 2021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부천에 입단했다.
미드필더인 최재영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최재영이 올해 기록한 득점은 자신의 리그 첫 득점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최재영에 대해 “부천 중원에 꼭 필요한 존재”라며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재영은 “2024년에도 구단 모든 직원과 선수들, 그리고 헤르메스와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