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부천FC1995가 2024년 새해 첫날부터 선수 영입을 발표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FC는 자유계약으로 수비수 정승용을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정승용은 지난해 성남으로 임대된 후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정승용에 대해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해 팀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팀 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팀의 승리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용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동계전지훈련을 잘 준비해서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FC1995는 공격수 이의형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의형은 2023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의형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라며 “돌아오는 2024시즌에도 팀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의형은 “내년에도 부천FC1995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24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시즌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