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전 7시 15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이들 중 1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은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주민 10여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소방관 등 인력 120여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1시간10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