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전북 현대 미드필더 오재혁(21)을 임대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오재혁은 2021시즌과 2022시즌 K리그2 부천FC1995 소속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K리그1 전북 현대에서는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오재혁은 짧은 패스와 드리블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을 갖췄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오재혁에 대해 “팀 중원의 중요한 이음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오재혁은 “성남의 역사와 유니폼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올 시즌 믿어주신 만큼 팀 승격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재혁은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의 튀르키예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