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금 2천만원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건설기술교육원 인천본원이 2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기술교육원이 낸 성금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습, 생계, 주거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양육을 받지 못하고 시설에 거주하다가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퇴소하는 이들을 말한다. 매년 전국 2천600명, 인천은 300여명의 시설 아동이 퇴소한다.

건설기술교육원 권대철 원장은 "인천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