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에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등 16개 시군에 총 48대의 휠체어가 보급됐다.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석균 도의원(국민의힘· 남양주 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도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