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정준환(평택 비전고·3)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3관왕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준환은 남자 고등부 클래식 10km(30분45초3), 남자 고등부 프리 15km(38분42초6), 남자 고등부 복합(클래식과 프리 경기 시간을 합한 것·1시간09분27초9)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준환은 이 대회에서 2위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였다. 남자 고등부 클래식 10km 경기에서는 2위인 최힘찬(진부고 3)에 2분08초를 앞섰다. 남자 고등부 프리 15km 경기에서도 2위인 최힘찬(진부고 3)보다 2분28초1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