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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영입한 중앙 수비수 전인규.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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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 바사니. /부천FC1995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K3리그(3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중앙 수비수 전인규(30)를 영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전인규는 2021년에 FC목포 소속으로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 지난해 당진시민축구단에서 뛰며 팀 수비의 핵심으로 맹활약했고 전국체전 금메달도 따냈다.

안정감 있는 수비가 전인규의 강점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전인규에 대해 “K3에서 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로, 수비 능력과 빌드업이 뛰어나다”며 “선수를 리딩하는 능력이 좋아 올 시즌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과 흐름을 잘 맞추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인규는 “꿈꾸던 프로 무대로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영민 감독님과 부천FC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부천FC 헤르메스 팬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바사니(26)도 품에 안았다. 바사니는 지난해 K리그1에서 22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바사니는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기라 올해 부천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사니는 “아직 긴 시간을 같이 보내지는 않았지만, 부천이라는 팀과 부천의 선수들 모든 것이 너무 좋다”며 “함께 잘 준비해서 2024년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