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영입한 공격수 지동원. /수원FC 제공

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영입한 정승원.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32)과 K리그1에서 167경기를 소화한 정승원(26)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지난 26일 지동원을 영입했다고 밝힌 데 이어 27일에는 정승원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0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동원은 1m88의 장신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공격수 지동원의 합류는 수원FC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수원FC에 와서 기쁘다”며 “2024시즌 좋은 팀 성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왕성한 활동량이 큰 장점인 정승원은 다양한 위치에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해에는 수원 삼성 소속으로 K리그1에서 17경기에 출전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승원의 합류로 수원FC의 팀 전력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정승원은 “김은중 감독님과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2024시즌 파이널A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