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내정자는 충청남도 출신으로 관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고객미래전략실장, 기획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코트라 퇴사 이후에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특임교수, (주)한컴그룹 해외사업 MDS소속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윤원석 내정자는 투자유치와 국제무역 전문가로 27년간 코트라에서 일하며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정책인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이를 통한 투자유치 등의 중요 과제를 안게 됐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80% 이상 개발이 마무리된 상태로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장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임명하는 인천경제청장은 임기 3년의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께 임용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