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0분께 수원 영통구의 한 상가 6층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 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40대와 인원 112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2시44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 화재로 2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한 건물 내부에 있던 다른 인원 2명은 구조됐고, 15명은 자력 대피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