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의왕경찰서/경인일보DB

의왕시의 한 공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5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의왕시 학의동에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에 이송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지하 4층에서 골조 구조물 해체 작업 중 4m 아래인 지하 6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안전장구 착용 여부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