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파주수도지사(지사장·유정오)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파주시와 공동으로 임진강 주변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파주 두포리 임진강과 늘노천 합류지점에서 진행된 이날 정화활동에는 관련 부서 직원 25명이 참여해 쓰레기 1t 가량을 수거했다.
이 곳은 낚시 금지구역인데도 불구하고 평일·주말 구분 없이 낚시꾼들이 몰려들면서 먹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 비닐 봉투, 페트병 등 쓰레기가 쌓여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유정오 지사장은 "임진강은 비상시 파주시의 취수원으로 사용되는 시민의 젖줄"이라며 "임진강 수질보호와 환경개선을 위해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