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코치'로 활동 중인 김도현 작가의 두 번째 글쓰기 책 '에세이 써 볼까?'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글쓰기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도와주는 실용적 안내서다.
작가는 지난해 인천시교육청 사무관 이상 관리자 대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워크숍'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기획작가로 참여해 교육청 공무원 저자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라는 에세이집을 펴내기도 했다.
작가는 인천시교육청 관리자 대상 글쓰기 워크숍에서 수강생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묘사'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다. 중·고교 시절 국어시간에 문학작품을 읽으며 배웠음에도 묘사와 설명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경험을 공유한다.
이 책은 '에세이의 특징과 종류' '소재 발굴과 확장' '글의 여운과 감동' '구성과 제목의 중요성' '묘사와 문체' '맞춤법과 퇴고' 등을 주제로 글쓰기의 핵심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가는 하루 10분만 투자한다면 누구나 에세이 쓰기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작가는 올해에도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대상 글쓰기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하루 10분 코칭 '에세이 써 볼까?'
입력 2024-03-28 19:15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3-29 1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