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18일부터 시민교양강좌 '삶 너머 인문학 : 나는 여기 있었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내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과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안나미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김부수 프란치스코 신부, 현혜 권기태 법사, 한성훈 연세대학교 학술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종교인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주제는 '조선 시대의 법의학' '선비의 유언' '천주교와 불교에서 바라본 죽음' '사회 속에서 죽음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문화' 등이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이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