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소 외 늘솔길공원 등 추가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문화 공연 '남동플레이리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동플레이리스트는 남동구 권역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남동문화재단은 거리 공연 장소를 구월권역, 간석·만수권역, 장수·서창권역, 남촌·도림권역, 논현·고잔권역으로 구분했다. 기존 공연장소뿐 아니라 모래내어린이공원, 늘솔길근린공원, 장수동 만의골, 새남촌공영주차장 등 장소를 추가로 발굴했다.
남동플레이리스트 거리공연에 참여하는 예술인(단체)은 '아침의 트리오'(클래식), '노래짝꿍'(가요), '매직팰리스'(서커스), 'La Petite France Quartet'(재즈), '서주연 밴드'(인디밴드), '프리지본'(국악 힙합), '글로리어스'(스트릿댄스), '우리음'(판소리), '극단 문'(마술), '유피리 밴드'(국악밴드) 등이다.
남동문화재단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더 넓은 장소에서 문화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