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양 동안구 비산동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작업 중 가스 배관을 파손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024.5.2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안양 동안구 비산동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작업 중 가스 배관을 파손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024.5.2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양의 한 도로에서 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13분께 안양 동안구 비산동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작업 중 가스 배관을 파손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 사고로 한 때 재난 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 인근 지역에 재난 문자가 발송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9시56분께 가스 배관을 차단해 추가 가스 누출을 막고 자세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