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협의회장·김기백)는 최근 제1회 7·14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3일 안산시청소년재단에서 열린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안산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가수 이미란씨와 아코디언 연주자 최순경씨가 무대에 올라 북한노래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남한의 유행가와 악기 연주 등을 들려줬다. 또 점심식사로 북한음식을 마련해 참석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장 심윤진씨는 동료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과 북한이탈주민 인권개선에 힘쓴 공로로 안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