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 앞장
우대금리 적용 대출지원 사업도 실시


사람세컨-화성시 RE100 플랫폼 구축
23일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명근 시장(오른쪽 4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0.23 /화성시 제공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RE100 선도를 통해 '친환경 문화도시'의 비전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화성시는 23일 화성상공회의소를 비롯 화성도시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주), (주)그린하버자산운용 등과 함께 'RE100 플랫폼 구축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지붕을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으며 중부발전에서는 산업단지내 기업의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은행에서는 사업 펀드조성 역할과 함께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시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미 경기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100%를 자급하는 RE100산업단지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