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부천원종 A-1블록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조감도. 2024.11.26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부천원종 A-1블록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조감도. 2024.11.26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부천원종 A-1블록 행복주택 422가구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1~44㎡의 소형 면적이다. 면적별 물량은 ▲21㎡(215가구) ▲26㎡(86가구) ▲36㎡(51가구) ▲44㎡(70가구)다.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등이 대상이다.

임대료는 주택 면적과 임대보증금에 따라 달라진다. 예컨대 면적이 가장 작은 전용 21A타입 청년 기준 보증금 4천32만원을 예치했을 때 월 임대료는 15만8천원이다. 임대보증금을 5천632만원으로 최대화하면 임대료는 7만6천660원으로 낮아진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게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설명이다.

입지 여건은 나쁘지 않다. 서울, 인천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해선과 대장-홍대선(예정) 더블역세권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인천 계양지구 및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개발의 직·간접적 수혜를 받는 장점도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9~11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025년 4월29일 당첨자 발표, 5월13~15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