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는 올해 12월 기준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77.1%라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일 공약 이행 평가단과 ‘2024 공약이행 평가 회의’를 열고 추진상황 점검과 질의답변, 회의 안건 심의 등을 진행했다. 평가단은 김찬진 동구청장의 공약이행 추진상황을 ‘우수’로 평가·의결했다.
동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공약은 5대 분야 총 20개 사업이다. 이 중 10개 사업은 완료했고, 9개 사업은 정상 추진, 1개 사업은 추진 보류 중이다.
공약 실적으로는 ▲화수부두 일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국비 250억원, 시비 125억원 확보) ▲인천시 최초 어린이 꿈드림영어도서관 개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 ▲전국 최초 저소득층 어르신 스케일링 지원사업 등이 있다.
김 구청장은 “살고 싶은 도시, 행복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을 구정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로 생각한다”며 “구민들과 계속 소통해 임기 내 공약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