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인천에서 사단법인 인천연수원로모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금융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원로 50여명이 참석했다. 2025.1.6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6일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인천에서 사단법인 인천연수원로모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금융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원로 50여명이 참석했다. 2025.1.6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사단법인 인천연수원로모임은 6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 신원철 인천연수원로모임 명예회장,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금융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원로들은 지혜를 모아 혼란한 시기를 극복하자며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유 시장은 “힘들고 고통받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한 명의 공직자, 정치인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화합과 통합의 자세로 함께 이 고난을 헤쳐나가자”고 했다.

정 의장은 “우리는 과거에도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고 그 어려움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인천을 더 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나쁜 일들을 잘 수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인천의 역사를 만든 원로들의 지혜가 미래 세대에게 이어지는 인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연수원로모임은 법보다 도덕과 윤리가 존중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2002년 지역 원로 30명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이종관 인천연수원로모임 이사장은 회원들에게 “진정한 존경은 덕을 쌓고 지혜를 쌓아야 얻을 수 있다”며 “젊은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원로가 되자”고 다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