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20일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노사월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1.20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 20일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노사월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1.20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5년 ‘노사 월동’을 시작했다. ‘노사 월동’은 노사 월간 동행의 줄임말이다. 봄을 맞기 위해 겨울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듯이 경기도 노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뜻한다.

도는 지난 20일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와 ‘2025년 노사 월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7차 단체교섭 추진, 도 청사 시설 환경 개선, 간부 모시는 날 실태조사 등 8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통해 청사 직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노동조합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 공무원의 식사를 모시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과 관련, 경기도 3개 노조의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