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축소 등 2억3천만원 절감
자체 사업 비중 높여 2억원 수익

경기도와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조직개편과 자체 사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세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흑자 전환을 위한 혁신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경기도주식회사는 조직개편과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운영비 2억 3천만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임원진을 축소함과 동시에 사업 인력을 확보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법인차량과 임원진 업무추진비를 감축해 총 2억8천여 만원 절감을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경기도주식회사의 사업 대부분이 위탁사업인 만큼 자체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 구매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순수익 2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밖에도 스마트스토어 판매 운영 확대와 배달특급 광고 영업 등 다양한 자체 사업 발굴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는 게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의 발전을 위해 조직 개편과 사무 공간 임대료와 판매관리비 등의 절감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며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사업을 필두로 다양한 자체 사업의 추진을 통해 2025년을 경기도주식회사의 흑자 전환 기점으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