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 자문위원들을 위촉했다.
지난 2023년 처음 꾸려진 고객자문위원회는 수요자 맞춤형 보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경기신보의 보증 지원과 관련,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최근 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된 가운데 경기신보는 위원 7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경기신보 27개 영업점에서 추천받은 후보들 중 중소기업 대표 4명, 소상공인 대표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경기신보의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신보는 최근 신규 위원들에 위촉장을 전하는 한편, 재단의 주요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올해 신용보증 지원 방향인 ‘3GO, 1UP’ 전략 등을 공유했다. 균형 있고 내실 있는 경영을 추진하면서도, 경기가 악화되면 건전성에 일부 영향이 있더라도 보다 과감하게 보증 지원을 펼치는 방안 등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내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