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잔여 7필지 중 5필지가 분양 대상으로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분양하는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잔여 5필지(산업 1-1, 1-2, 1-3, 4-3, 12-1)가 대상이다. 분양 가격은 추정 조성원가(㎡당 190만4천463만원)에 적정 이윤(15%)을 합한 금액이다. 인근 남동국가산업단지보다 약 35% 낮게 책정됐다.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촌동 210-6번지 일원에 23만3천307㎡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남동구 논현동과 구월동 등 기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남동IC·인천항·인천공항 등을 통해 모든 교통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첨단제조업과 지식정보산업에 해당하는 업종이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첨단제조업이 입주 대상이다.
분양공고는 LH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에 게시되며, 입주 희망 기업은 입주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오는 5월 7~9일까지 LH 인천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남동구는 분양신청 접수 마감 후 1단계로 입주 관련 신청서류를 정량 평가해 입주 추첨대상자(70점 이상 득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2단계로 판매시스템을 통해 추첨대상자를 전산 추첨해 최종 대상자를 정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교통의 요충지에 조성된 산업단지”라며 “첨단제조업 및 지식정보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