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병원장인 고동현 신부가 제2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윤만용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학생을 교육하고, 전공의가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련하는 교육·수련병원”이라며 “양질의 교육 및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의대생과 전공의가 좋은 의료인력으로 성장해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 의료원장은 2005년 사제서품을 받아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미국 교포사목을 거쳐 천주교 인천교구 복음화사목국 부국장·국제성모병원 관리부장·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 원장·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에는 국제성모병원 제6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